프로젝트 초기에 보통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 고객사 담당자들이 우리의 질문에 답하기 어려워할 때가 종종 있다. 우리가 질문한 그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거나, 실무자의 생각은 있지만 회사 차원으로 정리가 안 되었거나. 이유는 여러가지 있을 수 있다. 그러니 상대가 어려워할 가능성이 있는 질문이라면 그것을 고려해서 문장을 만들자.가장 대표적인 방식은 1)"나의 질문에 답해줄 수 있나요?" 와 2)"답해줄 수 있다면 답해주세요."로 질문을 두 덩어리로 구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OOO(고객사 브랜드명)을 한 문장으로 정의했을 때의 텍스트를 우리가 알고 싶다고 치자. 그런데 세상에는 자사 브랜드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 어려워하는 곳들도 꽤 많다. 그러니 이런 질문은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