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라면'의 표현으로 시작하는 문장이 효과적일 때가 있다. ('제가 매니저님이라면', '제가 만약 의사 결정권자라면' 등 다양하게 변용 가능.) 1. 부드러운 설득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 (이건 결국 당신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 이 건에 대해 내가 이러자 저러자 크게 푸시하진 않을 건데, 일단 내 생각은 그렇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2. 생각해보면 프로젝트 과정에 하게 되는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은 나도 상대방도 아닌 제 3의 대상에 두고 이루어지는 것이 기본이다. (이 디자인을 이렇게 할까요 저렇게 할까요, 이번 작업 일정을 요렇게 할까요 저렇게 할까요) 그래서 일에 대한 대화는 때때로 그 안에 속한 사람을 옅어지게 만든다. 그래서 가끔씩 "제가 만약 과장님이라면 저는 이렇게 할 것 같아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