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 & 팁2023. 8. 7.

34. 뭔가를 개선하고자 할 때 쓸 수 있는 약간의 꼼수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결국 같은 에너지가 드는 작업이어도 지금 그럭저럭 돌아가는 걸 더 잘 되게 만들자는 제안(Zero to Plus)에는 생각보다 덜 반응하고, 우리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문제가 있으니 이걸 해결해야 한다는 제안(Minus to Zero)에는 상대적으로 더 잘 반응한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결국 원하는 것이 Zero to Plus인데 상대의 저항이나 혼란이 예상된다면 상대로 하여금 논의 주제가 마치 Minus to Zero인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어서 진행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달성되지 않은 현재의 상황을 문제적 상황으로 잘 정의해서 설명하거나 자료로 만들면 된다. 물론 잘 못 하면 억지 논리임이 드러나서 역효과만 생기니 잘 해야 함.

 

(우리 1~3년차 기획자 분들이 이런 걸 미리 알고 써먹고 하는게 좋은 건진 잘 모르겠지만.. 알아서들 잘 걸러들으시겠지 뭐!)